'초•중등 정보과학 교육의 조기 확대 실시' 지지 결의문 채택
공지일시: 2021-12-08 12:39:37
‘초·중등 정보과학 교육의 조기 확대 실시’ 지지 결의문 채택
본 연합회는 최근에 미래창조과학부가 '창조경제를 위한 SW 중심사회'의 일환으로 천명한 '초·중등 정보과학 교육의 조기 확대 실시'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지난 3월 20일(목)에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지지하는 결의문을 채택하였으며, 전문은 아래와 같다.
‘초·중등 정보과학 교육의 조기 확대 실시’ 지지 결의문
이미 시작된 디지털 경제 시대 미래를 열어가야 하는 오늘날 소프트웨어(SW) 기술의 역할과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런 만큼 정보 창의와 융합 역량을 지닌 보편적 인재 양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 최근 영국을 비롯한 유럽과 북미 국가들은 프로그래밍 교육을 포함한 정보과학 교과를 초·중등교육에 필수화 시키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초·중등 정보·컴퓨터교과의 현실을 볼 때 지금까지 누렸던 IT강국으로서 위상에 위기감을 느끼며 국가 미래경쟁력 저하에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이에 우리는 초·중등교육에서 생산적인 창의·융합 교육을 위한 정보과학과 SW교육의 보편적 시행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 한다.
1. 입시위주의 학교교육 체제에서 심화선택 과목으로 편재된 정보과학과 컴퓨터교과는 정상적인 수업운영이 거의 불가능하여 재능 있고 관심 있는 학생들의 적극적 학습 선택 기회조차 제도적으로 박탈되고 있는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2. 우리는 학생들에게 관련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현재의 정보과학과 컴퓨터교과를 일반선택 과목으로 편재시켜 입시에 반영할 것을 촉구한다.
3. 정보과학과 컴퓨터교과 교육이 정보기술과 도구의 단순한 사용과 활용 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새롭게 생산하고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과정으로 개선되어 수학이나 언어 교육과 같이 보통 교과로 확장시킬 것을 요구한다.
4. 재능 있고 관심 있는 초·중등 학생들이 마음 놓고 정보과학과 SW기술을 접하고 공부할 수 있는 학교 교육환경을 마련하고 지원하는데 앞장설 것을 천명한다.
2014. 3. 20
한국정보기술학술단체총연합회